제목 : KNFL 우승팀 피닉스의 오렌지 전사들 등록일 : 2023-12-19    조회: 164
작성자 : 박경규 첨부파일:
KNU OB  소식

피닉스 우승의 주역에는 오렌지파이터즈 군단이 있었다.
군위 피닉스가 광개토볼 챔프에 등극하였다. 7년을 기다려왔다. 어제 17일 군위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폐막된 2023년 KNFL(한국미식축구리그)에서 군위 피닉스가 삼성 불루스톰을 18-0으로 완파하며 감격의 광개토볼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대회 MVP에는 피닉스의 쿼터백 이민우(경북대, #9)가 수상하였다. 피닉스는 페넌트 레이스도 6전 전승이었다. 한마디로 퍼팩트 시즌이다. 그러나 피닉스의 우승을 일구어낸 밑바탕은 우리 오렌지 파이터즈 군단이 있었다.

 
피닉스의 오렌지 전사들, 위쪽 왼쪽 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민우 이지원 김민성 임근형 김용욱 권용빈 박준경 구정모 이준연 김효진 정영우 김세종 김성연 김진현
우승 후에 군위 피닉스의 팀 사진

피닉스의 QB 이민우와 김세종 박준경
이번 피닉스가 우승을 하는데는  발빠르고 볼 잘던지는 QB 이미우가 단연 일등 공신이다.  이민우(04학번)는 페넌트레이스 6경기를 전승으로 이끌었다.  불행하게도 결승인 광개토볼에서 1제 1쿼터에 부상으로 물러났지만 백업으로 김세종(15학번)이 뒤를 이어 18-0이라는 스코어로 경기를 이끌었다.
피닉스에는 또다른 백업 QB 박준경(11학번)이 있다. 박준경은 피닉스의 No2 QB이고 킥커, LB 등 다양한 플레이를 소화하는 선수였는데 리그 도중에 어깨 부상으로 시즌 중도에 하차하는 아쉬움을 가졌다.




피닉스 에이스 QB 이민우의 역주 그러나 1쿼터에 부상으로 잠시 피닉스는 흔들렸다. 

DL 과 OL에는 구정모 김효진 노홍규 김민성의  철벽 불락
재학 시절에는 센타, QB, FB, TE,  ILB, OL, DL 등 안해본 포지션이 없는 구정모는 피닉스 공격 라인의 든든한 수문장이다. 김민성도 구정모와 같이 피닉스 공격의 수문장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광개토볼에는 불참했지만 노홍규도 있다. 공격 택클로 페넌트 레이스 중이 커다란 몫을 해냈다.  수비라인의 DE인 김효진 옆으로는 아무도 통과하지 못한다. 철벽 수비의 상징이다.
이번 광개토볼은 이들이 있어 우승이 가능했다.



LB의 신 김용욱의 택클

LB에는 김성연 김용욱 최승규의 철벽 수비
수비에서 가장 바쁜 포지션이 LB다.  중앙에 최승규와 김성연이있다. 모두 국가 대표 출신이다. 재학 시절에는 주장으로 팀에 헌신하였다. 그리고 OLB 김용욱은 미식축구를 즐기는 사나이다. 이들은 런과 패스를 모두 막아야한다. 그만큼 반사신경이 높아야한다. 이들이 피닉스의 중앙을 지키고 있다.


이번 광개토 볼의 수훈갑인 백업 QB 김세종


DB 권용빈 정영우 임근형 이지원은 최후의 수문장
세이프티 코너백 등을 통털어 DB라고한다. 주로 패스 80%, 러시 20%를 방어하는 포지션이다. 그 만큼 판단력이 중요하다. 또한 빨라야 한다. 이 포지션에 우리 오렌지 전사 4명이 진을 치고있다. 이곳을 뚫리면 곧장 터치다운을 허용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광개토 볼에서는 피닉스는 무실점이다. 그만큼 이들의 활약이 좋았다는 말이다. 권용빈은 재학 시절 부터 가장 터프한 DB였다. 택클이 강했다. 정영우는 QB출신이지만 CB을 잘 지켰다. 임근형은 RB 출신으로 발이 빨라 DB도 잘 지켰다. 이지원은 리시버와 DB를 두 포지션을 소화했던 선수다.


KNFL 연맹회장 신경창(87학번)과 MVP 이민우


WR에 이준연 RB에 김진현
리시버에는 이준연이 있다. 체육과 출신이다. 본래 플래그풋볼 선수였고 대학원에 체육과로 입학하여 우리 경북대와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RB 김진현은 재학 시절에는 TE와 DB로 하였다. 피닉스에서는 RB로 플레이를 한다. 매우 성실한 사나이다. 

피닉스 코치 이대훈, KNFL회장 신경창, 전무이사 이도형
KNFL 선수 뿐 아니라 KNFL을 지휘하는 신경창(87)과 전무이사 이도형(92)가 있다. 그리고 있다. 신경창은 RB로 국가대표 주장(2003년)으로 대표팀 감독으로 미식축계에 없어서는 안 될 보배다. 그리고 KNFL 사무 등을 총괄하며 신경창을 보필하는 이도형은 TE출신으로 1998년 김치볼 우승때 경북대 주장을 하였던 팀의 대들보였다. 이대훈(2003학번)으로 피믹스의 DL과 OL을 지켰던 선수다. 지금은 피닉스의 수비 코치로 역활을 하고 있다.

우리 오렌지 파이터즈의 자랑
여기서 소개한 선수 및 코치 그리고 KNFL 회장 및 전무는 우리 오렌지 전사들의 자랑이다. 이들은 미식축구를 너무 사랑한다. 우리 재학생들도 이 선배들을 본 받아야겠다.


기사 편집 및 보도: 박경규 감독
기사 게재시간: 2023년 12월 19일 15:0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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